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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의 기술경영인재, 겨울방학 캠프서 미리 준비

㈜위로보 ‘2011로봇과학캠프’, 카이스트 일대서 개최

최근 이공계 인력이 최고경영자(CEO)로 진출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이공계 기술 경영에 대한 맞춤형 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 기술경영이란 과학 및 공학 기술과 경영 원리를 구분하여 관리하던 기존의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과학 기술과 경영 원리를 결합한 것을 의미한다.

대학에서도 전문경영인 과정을 비롯해 대학원 및 정규 학과가 속속 개설되고 있는 가운데 과학영재들의 기술경영캠프로 불리는 ‘2011 과학로봇 CEO캠프’가 올 겨울 방학에도 개최된다.

이번 캠프는 카이스트 산학협력단 입주기업 ㈜위로보의 주관으로, KAIST, KAIST-ICC, 대덕특구 일대에서 12월부터 2월까지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 및 중학생들이며, 3박4일간의 일정으로 과학, 체험에 재미까지 더한 일석삼조의 캠프다.

대한민국 로봇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친 로보트태권브이의 김청기 감독과 휴보(HUBO)의 개발자 오준호 교수가 캠프에서 직접 강의에 나서 학생들과 로봇의 미래와 현재에 대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로봇경진대회 및 창의로봇 아이디어 대회’도 진행된다.

특히 ‘기술융합과 필요한 인재’, ‘CEO선출 및 역할 정하기’, ‘사업계획서 및 PPT 제작', ‘투자설명회’ 등 미래 글로벌 사회를 이끌어 갈수 있는 능동적, 진취적 사고를 가진 스마트형 CEO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아울러 카이스트 벤처기업 탐방을 통한 CEO 인터뷰, 카이스트 학생과 동아리실, 도서관 등을 둘러보는 ‘카이스트 탐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총8회에 걸쳐 진행되며 신청은 ㈜위로보 홈페이지(www.werobo-edu.com)나 대표전화(1688-2143)로 하면 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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