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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후속지원 나서
제주도가 지난 12일 스위스의 New7Wonders재단이 발표한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정부가 즉각적인 후속지원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정부는 제주도의 관광산업 진흥뿐 아니라 한국관광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 우선 ‘세계 7대 자연경관’이라는 브랜드의 해외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해외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등 문화체육관광부의 해외네트워크를 통해 제주도의 해외인지도를 높이고 구체관광상품에 대한 광고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여수엑스포, F1, 세계자연보전총회 등 메가이벤트 및 대형국제회의와 제주도 관광상품을 연계 추진키로 했다.

이와함께 ‘한국방문의 해’ 마지막 해인 내년에는 제주도 관광홍보를 ‘한국방문의 해’ 행사의 최우선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주요사업인 코리아그랜드세일, 고품격관광상품 홍보 등에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십분 활용키로 했다. 또한 ‘올레길 축제’를 통한 해외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홍보기간 중 이미 외래관광객이 크게 느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향후 제주를 찾는 외래관광객은 급속히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들을 수용하기 위한 숙박, 음식, 안내체계 등의 수용인프라 강화와 접근편의성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은 제주와 국가 브랜드 가치를 비약적으로 상승시키며 외래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여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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