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셀라는 작년 서울서 개최된 G20 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G20 만찬주로 사용된 온다도로와 바소 등의 와인을 오는20일까지 할인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온다도로08와 바소09는 각 10%씩 할인된 40만5000원과 13만5000원에 판매한다. 또 온다도로 08과 바소 09를 함께 구입할 경우 10만원이 할인된 50만원이다.
온다도로와 바소는 중견기업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희상 동아원 회장이 한국인 최초로 미국의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에 다나 에스테이트 와이너리를 설립하고 생산하는 와인이다.
포도선별부터 와인 레이블까지 한국인의 와인취향에 대한 면밀한 고찰을 통해 탄생된다. 이 와인들은 지난 2010년 11월 11일부터 이틀간 서울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찬주로 채택되어 한국 기업인이 세심한 정성과 노력으로 일궈낸 자랑스런 와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신성호 나라셀라 기획홍보 본부장은 “G20 이후 온다도로와 바소의 인지도와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특히 바소의 경우 수입된 와인이 전량 소진되는 바람에 다음 빈티지 와인의 출시를 서둘러야 했을 정도”라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나라셀라는 G20 만찬와인 채택 1주년을 기념해 특별 가격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온다도로 와 바소 출시 이후 처음 진행되는 할인행사다. 나라셀라 측은 “온다도로와 바소는 생산량이 극히 적은 프리미엄 와인인데다 품질에 대한 자부심이 남달라 그간 별다른 할인 행사를 벌이지 않았다”며 “G20 행사 이후 높아진 인지도에 대한 감사의 표현으로 이례적인 할인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