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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투협, 제2회 아시아투자자교육연맹 연차총회 개최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와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공동의장 황건호, 김봉수)는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2회 아시아투자자교육연맹(AFIE) 연차총회’와 ‘2011년 투교협 워크숍’을 개최했다.

‘아시아 투자자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넘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일본,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터키 등 16개국 29개 자본시장 관련 기관 등이 참석했다.

오전세션에서는 AFIE 회원기관 대표들이 각국의 투자자교육 현황을 발표했다. 오후에는 자본시장과 투자자교육 등을 주제로 최도성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닉 베니스터 금투협 고문, 김병주 한국투자자보호재단 이사장, 윤계섭 서울대 명예교수, 제라드 리모스 영국 머니어드바이스서비스 회장 등이 토론을 벌인다.

황건호 AFIE 의장 겸 국제투자자교육연맹(IFIE)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투자자교육은 자본시장의 신뢰 회복을 위한 지름길이며, 자본시장 발전의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궁극적으로 AFIE가 아시아 각국의 투자자교육 경험을 공유해 역내 자본시장의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대표적인 국제기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나아가 AFIE가 아시아 이머징국가와 선진국가 간 중간자 역할을 수행해 아시아의 목소리를 국제사회에 대변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축사에서 “최근 금융위기를 계기로 금융상품의 위험에 대한 금융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금융기관들도 소비자 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통감하고 있어 지금이 금융투자자 교육체계를 확립하기에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AFIE는 한국이 주도해 최초로 창립한 아시아 자본시장 국제기구다. 제3회 AFIE 연차총회는 2012년 인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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