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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자영주유소연합 “최 회장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목적”
SK자영주유소연합이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최태원 SK그룹 회장 자택 앞에서 손배배상을 요구하는 항의 농성을 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연합 측은 31일까지 SK가 공식 입장을 밝히길 기대하며 손해배상과 관련한 내용의 공문을 보냈으나 SK측은 연합이 아닌 ’SK자영주유소 협의회’와 협의하겠다는 내용으로 회신했다고 전했다.

SK자영주유소 연합의 한 관계자는 그 동안 연합의 의견이 회장 및 임원 등 고위직엔 전달되지 못하고 정보가 차단된다고 주장하며 “최태원 회장에게 자신들의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는 게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늘 연합 회원들에게 공지했지만 전국 각지에 산재되어 있어 농성에 참여하는 인원은 60명 정도로 예상되며 성명서 낭독과 피켓팅을 축제와 같이 재밌게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SK자영주유소연합은 지난 정부의 정유사 100원할인 정책 이후 결성됐으며 SK측의 100원 할인 정책으로 인해 영업적 피해를 봤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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