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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웨이, “수리 영역 만점자 1% 가능할 듯”
2012학년도 수학능력시험에서 수리영역은 지난해에 비해 쉽게 출제돼 만점자 1%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유웨이중앙교육에 따르면 수리영역은 전체적으로 2011학년도 수능에 비해서는 쉬웠지만, 가형의 경우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려웠고 나형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그러나 나형의 경우 1등급 컷은 9월 모의평가보다 1~2점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수리영역의 특징으로는 수험생들이 까다롭게 생각하는 <보기> 문항이 가형 2문항, 나형 2문항이 출제돼 지난해에 비해 줄었다.

또한 매년 수능에서 출제되는 유형인 지수 또는 로그의 식을 이용한 수학 외적 문항(공통 7번), 도형을 이용한 무한등비급수의 합을 구하는 문항(공통 14번), 수열의 일반항을 구하는 증명 문항(공통17번)이 출제됐다.

수험생들에게 난이도가 있는 문항으로는 가형 21번, 가형 29번, 공통 30번이 꼽혔다.

가형 21번은 삼가형의 평면 위로의 정사영의 넒이의 최댓값을 구하는 문항으로, 주어진 2개의 조건을 정확히 이용해야 하는 문제이다.

가형 29번은 공간도형의 성질과 정사영의 성질을 이용해 직선과 평면이 이루는 예각의 크기를 구하는 문항으로, 문항을 이해하는데 공간적 지각 능력이 필요한 문항이다.

공통 30번은 지수함수의 그래프를 이용해 순서쌍의 개수를 구하는 문항으로, 문항에서 주어진 예를 이용해 일반적인 풀이법을 찾아야 해 수리영역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로 꼽혔다.

태홍식 유웨이 출제관리부장은 “9월 모의평가에서 1등급이 96점으로, 당시 만점자가 1.95%였다”며 “이번에 나형 1등급은 94점으로 예상돼 만점자 1%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형 기자 @vmfhapxpdntm>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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