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1·2 부시장 임명…박원순호 공식 출범
문승국 부시장                    김상범 부시장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을 도와 시정을 이끌어 나갈 신임 행정1부시장에 김상범(54) 내정자를, 행정2부시장에 문승국(59) 내정자를 9일 공식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상범 행정1부시장은 행정고시 24회로 81년 공직에 입문, 서울시 건설행정과장, 문화과장, 산업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까지 시정개발연구원장으로 재직해왔다.

문승국 행정2부시장은 육사 특채로 80년 공직에 입문해 구로구 건설국장, 서울시 동경주재관, 도시계획과장, 성북구 부구청장 등을 지냈고 2009년부터는 희망제작소 고문을 맡았으며 박 시장의 선거캠프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부시장으로 내정된 뒤 행정1ㆍ2부시장은 대통령이 임면권을 갖고 있는 국가직(차관급) 공무원인 만큼 박 시장의 임명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로 9일 공식 임명됐다.

지난 8일 정무부시장에 김형주(48) 전 국회의원이 임명된데 이어 행정1ㆍ2 부시장이 공식 임명됨에 따라 제35대 서울시정을 이끌 박원순호가 공식 출범하게 됐다.

행정1부시장은 행정 분야를 총괄, 2부시장은 기술 분야를 총괄하는 부시장으로, 시장을 직접 보좌하는 대변인실 등을 제외하고는 서울시의 모든 행정기구가 행정1부시장과 2부시장 밑에 설치돼야 한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