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 곧바로 이번 주말부터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입학설명회가 이어진다. 수험생과 학부모는 설명회에서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제공하는 합격 배치표 등 지원 안내 자료와 대학별 입학설명 내용을 참고하면 대학 입시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설명회는 수험생이 몰려 있는 서울 지역에서 주로 열린다. 12일 오후 2시 김영일교육컨설팅과 중앙학원이 서울 도곡동 숙명여고에서 정시대비 입학설명회를 공동 개최한다. 종로학원과 이투스청솔도 같은 시간 각각 반포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과 역삼동 진선여고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EBS(교육방송)도 역시 같은 시간 양재동 서초구민회관에서 고려대, 한양대, 경희대 등 7개 대학이 참여하는 설명회를 하고 수험생과 학부모를 상대로 개별상담도 진행한다.

13일 비상에듀는 오전 11시 진선여고에서, 대성학원은 오후 2시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유웨이중앙교육은 오후 4시 모진동 건국대 새천년기념관에서 각각 정시 대비 입학설명회를 연다.

14일 오후 2시에는 메가스터디가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비타에듀가 용두동 동대문구청 대강당에서 가채점 결과 분석 및 정시모집 주요 전략을 소개한다.

16일 오후 2시에는 진학사와 세일학원이 상계동 노원순복음교회에서 정시 합격전략 설명회를 갖고 18일 오후 2시에는 비타에듀가 삼선동 성북구청 대강당에서 1대 1 무료 진학컨설팅을 제공한다.

공교육 기관의 설명회도 마련돼 있다.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은 14~18일 회현동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 강당에서 고등학교 진학담당 교사 200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수도권 40개 대학 초청 대학별 진학정보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부산, 대전, 인천 등지를 돌며 12회에 걸쳐 정시 대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EBS와 함께 정시대학입학정보박람회도 연다.

<신상윤 기자 @ssy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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