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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안드로이드가 MS보다 더 좋은 선택..M&A는 언급할 수 없다"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앞으로 IT업계의 경쟁은 스마트폰과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진행될 것이며 한국은 구글에게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슈미트 회장은 7일 방송통신위원회를 방문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공식적인 면담에 앞서 최 위원장이 "스티브잡스가 사망 이후 슈미트 회장과 빌 게이츠 두 사람이 IT업계에서 치열한 경쟁을 할텐데 어떠한 전략을 가지고 있나"고 묻자 슈미트 회장은 "앞으로의 경쟁은 스마트폰과 클라우팅 컴퓨팅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안드로이드 OS는 한국의 모든 곳에서 쓰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안드로이드가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보다 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면담 직전 다음커뮤니케이션 인수 진행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우리는 어떠한 M&A에 대해서도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우리가 성공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며 "한국은 스마트폰의 리더이며 중요한 시장"이라고도 말했다.

최 위원장과 슈미트 회장의 면담에는 방통위에서 최재유 방송통신융합정책실장, 석제범 네트워크정책국장, 이태희 대변인이 배석했으며 구글측에서는 다니엘 알레그레(Dainel Alegre) 아태 부사장, 염동훈 구글코리아 대표, 정재훈 구글코리아 변호사가 참석했다.

<최상현 기자@dimua>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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