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통상 신축물류센터가 아암물류1단지 물류센터 지구내 들어섰다.
이에 따라 부족한 인천항 배후부지 여건을 고려한 고부가가치 물류활동 추진과 인천항 물동량 확보 및 고용창출 효과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화인통상 신축물류센터는 인천시 중구 신흥동 3가 69의 9 2만1487㎡ 부지에 창고동 1만3078㎡ 규모다.
지난 2008년에 아암물류센터를 개장한 화인통상은 현재 단일 창고로는 국내 최대 보세창고를 보유한 기업이다. 수입물류센터로는 최고 4만 팔레트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또 지난해 8월 갯골유수지 물류센터 지구 우선사업자로 선정, 올해 신축물류센터를 완공하게 되면서 인천항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화인통상은 신축물류센터 완공으로 부족한 인천항 배후부지 여건을 고려한 고부가가치 물류활동을 추진, 인천항 물동량 확보와 고용창출 효과를 높이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신축물류센터 준공을 놓고 인천항만공사 역시 인천항 물동량 창출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통합 국제여객터미널 건설이 마무리 되면 정기 여객 노선을 통한 물량 확보도 수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아암물류단지 조성사업은 배후부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항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암물류1단지 개발과 함께 인근 아암물류2단지 사업 역시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인수 기자 @rnrwpxpak>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