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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창공원 ‘원효대사’ 40년만에 새옷 입는다
대한항공 보수작업 지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그동안 보존 상태가 열악했던 효창공원 원효대사동상<사진>에 대한 세척 및 보수 작업을 7일부터 본격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원효대사동상 세척 작업은 (주)대한항공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세척 보수 작업을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효창공원 내(효창동 255)에 위치한 원효대사동상은 지난 1969년 애국선열조성건립위원회에서 재계 성금으로 건립한 후 위원회가 유명무실해지면서 오랜 기간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동상 건립 후 40여년이 지나 원효대사동상에 청록과 표면 오염으로 인한 얼룩 등 줄무늬가 나타났으며, 새의 배설물과 먼지 등으로 외관이 매우 지저분한 상태였다.

이에 따라 용산구 공원녹지과에서는 원효대사동상의 무상 보수를 해줄 수 있는 업체를 찾던 중 대한항공이 선뜻 제의를 받아들였다.

원효대사동상 정비는 이번주부터 시작해 세척, 녹 제거, 도색, 코팅은 물론 기단의 화강석 보수, 세척, 비문 정비 등 이달 말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김재현 기자/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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