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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득이’ 3주째 흥행 1위, 250만명 동원
유아인 김윤석 주연의 영화 ‘완득이’가 개봉 후 3주 연속 주말극장가에서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완득이’는 지난달 20일 개봉해 6일까지 246만명을 돌파하며 개봉 3주째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주말극장가(5~6일) 관객 점유율은 45%로 첫 주 28%, 2주차 38% 등 상영이 거듭될수록 높아지고 있다. ‘완득이’는 김려령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장애인 아버지와 필리핀 이주여성 어머니를 둔 다문화 가정의 가난한 고교생 이야기를 경쾌하게 풀어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소설은 지난 2008년 첫 발간이 됐지만 최근들어 서점가에서 베스트셀러 순위 상위권에 다시 올랐다. ‘마당을 나온 암탉’과 ‘도가니’ 등 원작소설과 영화가 동반 히트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휴 잭맨 주연의 로봇 액션 영화 ‘리얼스틸’도 3주째 2위를 지키며 지난달 12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 250만명을 돌파했다. 김주혁 이시영 오정세 공형진 주연의 로맨스영화 ‘커플즈’가 개봉 첫 주말 3위로 데뷔했으며 할리우드 SF 영화 ‘인 타임’과 소지섭 한효주 주연의 멜로영화 ‘오직 그대만’이 차례로 4~5위에 랭크됐다. 아이돌그룹을 소재로 한 영화 ‘Mr.아이돌’은 3일 개봉해 주말 흥행순위 6위로 기대에 못 미쳤다. 

이형석 기자/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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