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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아산 등 충남 4개 국도 연말까지 개통
충남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4개 국도 신설ㆍ확장사업이 다음달 말까지 완공, 개통된다.

6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충남도에 따르면 상습 체증구간인 국도 21호선 천안∼아산 구간(총연장 7㎞) 확장공사가 다음달 31일 완공 개통된다.

이 공사는 2006년부터 1978억원을 들여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과 아산시 배방면 구령리간 왕복 4차로를 8차로로 확장하는 것이다.

현재 탕정지하차도 및 신방지하차도 등 막바지 공사가 공정률 82%로 진행 중이다.

연기군 금남면 대평리 세종시와 대전시 유성구 외삼동 노은지구를 잇는 국도 1호선 및 대전시도 확장공사(왕복 8.8㎞)는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입주 시점인 다음달 26일 전후로 개통된다.

왕복 4차로를 8차로로 확장하는 이 도로는 현재 9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2001년 초 첫삽을 뜬 국도 32호선 공주 신풍∼우성 구간(11.7㎞) 왕복 4차로 확장공사는 현재 공정률 97%로 다음달 중순 개통된다.

부여군 서남부권을 연결하는 국도 4호선 홍산∼구룡 구간(12.9㎞)도 다음달 말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하지만 연내 개통을 목표로 추진됐던 국도 34호선 천안시 성환읍∼입장면 구간(8.3㎞)과 국도 43호선 연기군 소정면-아산시 배방면 신설도로(11.4㎞), 국도 29호선규암우회도로(2.2㎞) 등 3개 국도 개통은 예산부족 등으로 내년 상반기로 연기됐다.

서동수 충남도 건걸교통항만국장은 “이들 도로가 개통되면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는 물론 관광산업 활성화와 입주업체의 물류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이권형 기자/@sksrjqnrnl>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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