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해외주식형펀드 1위는 블랙록자산운용이 차지했다.
6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0월 한달간 MSCI-AC-WORLD 인덱스의 수익률이 6.48%를 기록한 가운데 모든 운용사들이 해외주식형 펀드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블랙록자산운용은 17.64%의 수익률로 가장 높았고, 에셋플러스자산운용과 동부자산운용이 각각 15.10%, 14.45%로 그 뒤를 이었다. 9월에 3위를 차지했던 얼라이언스번스틴자산운용은 한 계단 하락한 4위를 차지하며, 10월 한달간 12.5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해외주식형 펀드 전체 설정액은 4020억원 감소하면서 9월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유진자산운용의 설정액이 239원 증가하면서 해외주식형펀드 가운데 자금유입세가 두드러졌고, 아이엔지자산운용과 마이다스자산운용, IBK자산운용, 에셋플러스자산운용도 자금 순유출액이 플러스(+)를 기록했다.
<안상미 기자 @hugahn>hu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