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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 자매 나이의 합은 ‘308세’..장수 비결은?
‘영국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세 자매’가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글로스터셔에 사는 힐다 그리닝(107), 진 언더우드(104), 매리 헌트(97) 이들 세 자매의 나이의 합은 308세다.

세 자매는 장수의 비결로 ‘유전적 요인’과 ‘근면한 생활’을 꼽았다고 영국 더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 자매는 “확신할 수 없지만 세 명 모두 오래 사는 걸 보면 유전적인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더선은 또 세 자매 모두 젊은 시절부터 열심히 일하며 유쾌한 삶을 살았다고 전했다. 실제로 세 자매는 모두 오랫동안 가정부로 일해 성실한 습관이 몸에 배있다.

세 자매는 병원에 가거나 건강을 위한 약을 먹지 않는다고 밝혔다. 힐다의 딸 셀리스(74)는 “엄마는 건강을 위한 약을 따로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

세 자매는 모두 합쳐 자식 12명, 손주 17명, 증손주 29명이 있다. 그들은 “너무 가족이 많아 크리스마스 등 명절이 힘들다”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세 자매는 전구도 없던 1900년대 초에 태어났다. 또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영국에서 19명의 장관이 바뀌었고, 세계대전을 두 번 모두 겪었다.

민상식 인턴기자/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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