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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북부지역 고교, 내년118개 특수학급 운영
경기 북부 지역의 내년 고등학교 특수학급이 64개교 118학급으로 편성ㆍ운영된다.

경기도교육청 제2청(이하 경기교육2청)은 최근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열어 15개교 17학급을 신ㆍ증설하고 학생 수가 적은 3개교 4학급을 감축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경기교육2청에 따르면 신설되는 학교는 대화고, 서정고, 저동고, 화정고, 토평고, 판곡고, 의정부고, 적성종고 등 8곳이다. 청평고, 도농고, 마석고, 금촌고, 포천일고, 주엽고, 동두천중앙고 등 7곳은 1~2학급씩 증설했다. 반면 안곡고, 호평고, 전곡고의 경우 1~2학급을 줄였다.

경기북부지역 고교 특수학급은 올해까지 52개교 105학급이 운영됐다. 이번 특수학급 신ㆍ증설에 따라 학급당 7명 이내로 편성된다.

또 경기교육2청은 내년도 특수교육 신청자 437명 중 424명을 선정했으며 올해 411명보다 13명 늘었다. 경기교육2청 관계자는 “이번 특수학급 신ㆍ증설로 학생들은 집에 가까운 학교에 배치할 수 있게 됐다”며 “거동이 불편한 특수교육 대상자가 있는 가정이나 시설로 교사가 방문하는 특수학급도 7학급 늘어난 18학급으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의정부=김진태 기자 @jtk0762>

jtk070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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