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친환경 타이어로 북미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 새로운 부스 디자인과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로 관람객 유치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김세헌 한국타이어 브랜드담당 상무는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톱5로 진입하는 데 있어서 북미 시장은 중요한 거점 중 하나”라며 “고효율ㆍ친환경 트랜드를 선도할 친환경 상품으로 시장 선도적인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시회 첫날에는 미국 프로야구 클리브랜드 인디언스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 선수가 한국타이어 전시부스에서 팬 사인회를 연다. 그밖에 ‘2011 포뮬러 드리프트’ 우승을 차지한 쉐보레 카마로, 마세라티의 4인승 스포츠 쿠페인 ‘그란투리스모’, 혼다의 스포츠 하이브리드 차량인 ‘CRZ’, 풀 사이즈 픽업 트럭인 ‘2012 도요타 툰드라’ 등 한국타이어의 다양한 상품을 장착한 차량을 부스에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1963년 처음 개막한 이래 매년 세계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의 자동차 상품 전시회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세마쇼(SEMA Show, 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는 타이어와 자동차 부품, 튜닝카 등 12개 부문에 걸쳐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2010년 전시회에는 5만여명 이상의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방문한 바 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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