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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노숙인 시설 종사자 2박3일 합숙교육 지원
서울시는 노숙인 시설 종사자 교육을 1~3일 2박3일 일정으로 대전 대철회관에서 실시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노숙인 복지를 이끌 전문 사회복지사 양성을 위해 민간단체인 전국홈리스연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서울노숙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지난 4월부터 전국 규모로 이 교육을 실시해왔다.

이번 교육 과정까지 합하면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총 6차에 걸쳐 매차 50명이 참여해 총 300명의 노숙인 시설 종사자들이 수강하게 된다.

교육 내용은 노숙인 자활지원 사업의 역사와 정책 동향, 노숙인 취업지원과 직업능력 강화 등 노숙인 복지를 위해 필수적인 과목으로 구성했으며, 노숙인 관련 분야 전문가가 함께 하는 합숙교육 형태로 진행된다.

또 시설 종사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시설 보조금의 회계관리 방법, 노숙인 상담기법, 노숙인 인권 문제 등도 다룬다.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이번에 노숙인 시설 종사자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져 현장 실무자들의 긍지를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서울시는 강사료, 교제비 등을 지원하고, 교육과정 운영은 전국홈리스연대와 서울노숙인복지시설협회가 외부단체의 후원을 맡아 추진하는 등 민관이 협력한 모범 사례로 평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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