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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보 보증지원 35만건 돌파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해균ㆍ이하 서울신보)을 통해 신용보증을 지원받고 자금을 조달한 서울시 소기업ㆍ소상공인은 약 30만개 업체, 보증지원건수로는 35만건을 돌파했다.

서울에 있는 소기업ㆍ소상공인의 수가 65만개임을 감안한다면, 2개 업체당 1개 꼴로 서울신보를 통해 사업자금을 대출받은 셈이다. 금액으로는 총 7조 4274억원에 달한다.

이는 1999년 7월 30일 첫 번째 보증지원이 이루어진 이후 약 12년만에 달성한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서울신보의 신용보증으로 소기업ㆍ소상공인들에게 매출증대ㆍ일자리 창출ㆍ도산방지 등의 실질적 효과가 창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실시한 사업효과성 분석에 따르면, 서울신보의 보증지원을 통해 1건당 약 10.6%의 매출증가와 0.14명의 직접고용효과 그리고 1억원 당 3.2명의 취업유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증지원업체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약 12%가 보증지원을 통해 실제로 도산을 막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서울신보는 지난 2009년 마포구 마포대로에 18층짜리 사옥을 마련 역삼동 셋집에서 벗어났다. 당시 오세훈 시장은 소기업ㆍ소상공인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규모도 있고 찾기도 쉬운 반듯한 건물을 구입하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보 관계자는 “국내외 경제여건이 불안한 상황에서도 우진앤플래닛처럼 안정적으로 성장해 가는 소기업ㆍ소상공인들을 볼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성장 가능성이 있는 서울시 자영업자들이 꿈을 이루고 서울경제의 근간을 든든히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변함없이 서민금융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 @wjstjf>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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