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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 3분기 매출 17.6%, 영업이익 14.5% 성장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올해 3분기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연결 매출 1034억원, 영업이익 285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매출은 0.1%, 영업이익은 39.9%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다만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17.6%, 14.5%씩 성장했다. 유형자산처분손익, 무형자산감액손실 등 실제 영업활동과 관계가 적은 기타영업수익 및 영업비용 항목을 제외한 조정 영업이익은 288억원을 기록, 전분기 대비 2.6%,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 실적이 다소 처진 이유는 검색 매출이 2.6% 줄어든 탓이다. 다음의 검색 시장 점유율은 연초만 해도 20%를 넘어섰으나 최근들어 10% 후반대까지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디스플레이 광고는 507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0.3%,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PC, 모바일, 디지털 사이니지 등을 연계한 통합광고 상품, ‘DBPA(디지털 브랜딩 퍼포먼스 애드)’ 광고주의 증가와 신규 수입원인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플랫폼, ‘AD@m(아담)’이 견고하게 성장한 덕분이다.

특히, 모바일 광고 플랫폼인 아담은 지난해 12월 오픈 이후 10여개월 만에 1900여개의 모바일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월간 95억 페이지뷰를 돌파해 국내 최대 모바일 광고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다음은 내 가입자가 1400만에 이르는 마이피플과 주요 서비스의 유기적 연동을 전면적으로 확장해 마이피플을 유무선 통합 메신저에서 소셜 플랫폼으로 확대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지도 위에 장소, 부동산, 실시간 교통정보, 스토어뷰 등 다양한 컨텐츠를 추가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들을 모두 포괄하는 오픈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대연 기자/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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