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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가수’, 호주공연 호평에도 시청률은 소폭 하락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3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는 전국 시청률 15.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일 방송이 기록한 17.3%보다 2.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호주 수교 50주년 특별 공연으로 꾸며져 그동안 ‘나는 가수다’에 출연했던 도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김연우가 고 김현식의 ‘내사랑 내곁에’를 열창해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는 “여기서 한을 푼다. 조금은 예상했다”며 “정말 감사하다. 명예 졸업한 것보다 더 기쁜 날이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날은 원년멤버들의 경합이 진행된 만큼 김영희 PD가 직접 순위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14.5%, KBS2 ‘해피선데이’는 16.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슈팀 김하진기자 / hajin@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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