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멘토에 의존하기보다 스스로 고민하라”
윤종용 삼성전자 前부회장

‘열정樂서’강연서 강조



삼성전자의 ‘스타 CEO’ 윤종용 전 부회장이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멘토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고 자신의 삶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개척하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윤 전 부회장은 26일 광주 광산문화회관에서 열린 대학생 대상 제1회 ‘열정樂서’ 강의에서 “멘토링을 통해 지혜를 얻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멘토의 조언에 지나치게 의존하기 보다는 이를 바탕으로 고민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래리 앨리슨, 빌 게이츠, 마이클 델 등 세계적인 정보기술(IT) 부호들은 주위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자신이 스스로 삶을 개척해 현재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위인들이 됐다”며 “이들과 같이 되기 위해선 사물을 보는 시야를 넓히고 지혜를 길러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결정하려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강에 참석한 대학생 이호석 씨는 “토익, 학점, 어학연수 등 눈에 보이는 스펙쌓기가 아닌 인생 선배의 진심 어린 조언과 격려를 통해 진정한 성공을 위해 내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영삼성이 주최하고 삼성그룹과 네이버가 공동 후원하는 ‘열정樂서’는 삼성의 스타급 CEOㆍ임원들 및 삼성 라이온즈 선수, 각 분야의 명사들과 함께 광주 외에도 대구, 전주, 서울 등 전국을 돌며 ‘내일을 향해 도전하는 젊은이들’과 만나 땀과 노력, 열정의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다음 ‘열정樂서’는 3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며 개그맨 이수근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참여를 원한다면 공식카페(http://cafe.naver.com/passiontalk) 신청 게시판에 댓글을 남겨 신청하면 된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ys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