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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 중립성 해법 찾자” 글로벌 통신사 총집결
KT 등 참여 국제 심포지엄
KT 등 참여 국제 심포지엄



브리티시텔레콤(BT), 소프트뱅크,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국내외 통신사업자들이 망 중립성 정책의 해법을 찾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27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는 ‘스마트 미디어 시대의 상생협력적 네트워크 이용 국제 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Collaborative Use of Network Resources in Emerging Smart Media Markets)‘이 정보통신정책학회(회장 장석권 한양대 교수) 주최로 개최됐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특히 방송통신위원회의 오는 12월 말 국내 망 중립성 정책 방향 발표를 앞두고 이뤄지는 것이어서 통신사업자, 인터넷사업자, 제조업체 등 이해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통신사업자 뿐만 아니라 국내외 연구기관, 교수진, 제조업체, 인터넷포털, 콘텐츠업계 등 각 분야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망 중립성에 관한 국내외 정책 동향과 상생발전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심포지엄에는 SK텔레콤, 벨 연구소, 소프트뱅크, 에릭슨이 ▷인터넷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산업 정책적 과제 ▷글로벌 관점에서의 망 중립성 논의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고 KT, 삼성전자, AT-커니는 패널 토론의 발제자로 참여했다.

통신사업자들은 스마트 생태계가 통신을 넘어서 가전, 자동차 등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망 고도화 정책과 합리적인 투자비 분담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행사를 준비한 장석권 한양대 교수는 “이날 심포지엄은 망 중립성 논의의 장을 글로벌 스케일로 확대해 문제 인식을 공유하고 시장참여자 간 상생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현 기자/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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