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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3월 건양사이버대 개교…6개 학과 900명 모집
건양사이버대가 교육과학기술부의 설립 인가를 받아 내년 3월 개교한다.

26일 교과부에 따르면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이버대학설립심사위원회(위원장 이범희 서울대 교수)가 6개 법인이 제출한 사이버대 신설 계획서를 7개월간 심의한 끝에 건양사이버대의 설립 인가가 최종 결정됐다.

건양사이버대는 심리상담학과, 다문화한국어학과, 금융부동산학과, 컨벤션학과, 병원경영학과, 요양시설경영학과 등 6개 학과에서 신입생 900명을 모집한다. 이에 따라 국내 학사과정 사이버대는 18개로 늘어났다.

교과부는 이와 함께 사이버대학 특수대학원 5곳(정원 196명)도 설치 인가했다. 교과부는 5개 대학이 9개 전공과정 개설을 위한 인가신청서를 냈지만 이 중 4개 대학의 5개 과정만 인가했다고 설명했다.

인가받은 곳은 ▷대구사이버대 휴먼케어대학원(미술상담학과) ▷사이버한국외대 테솔(TESOL)대학원(테솔전공) ▷세종사이버대 세종대학원(정보보호학과) ▷한양사이버대 교육정보대학원(교육공학)ㆍ디자인대학원(디자인기획전략 전공) 등이다.

최근 사이버대의 부실운영이 지적된 것에 대해 교과부 관계자는 “사이버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교육의 질을 관리하기 위해 설립심사를 엄격하게 진행했다”고 답했다.

<신상윤 기자 @ssyken>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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