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의 멤버’라는 별칭을 얻을 만큼 1박 2일에 자주 얼굴을 내비치는 나PD는 프로그램 내의 퀴즈 게임에서는 출제자 역할을 주로 한다. 이 때 ‘피도 눈물도 없는 PD’라는 1박 2일 멤버들의 하소연에도 불구하고 문제를 틀릴 때 마다 힘껏 “땡!”이라고 외쳐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1대 100’ 방송에서 나 PD는 문제를 맞춰야 하는 입장에 서서 남다는 소감을 밝혔다. “8단계가 목표다. 상금보다는 1박 2일 멤버보다 오래 남는게 목표다”며 체면유지를 해야한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하지만 나 PD는 앞서 ‘1대 100’에 출연했던 은지원(7단계), 김종민(7단계), 이수근(6단계)에 미치지 못하고 5단계에서 탈락했다.
탈락 직후에는 “큰일 났다. 지금 은지원 씨 얼굴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PD가 천직인 것 같다”면서 “방송날 회식이라도 잡아야겠다”고 말해 예능 PD다운 소감을 밝혔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1/10/26/20111026000426_1.jpg)
한편, 이날 나영석PD가 출연한 퀴즈 프로그램 ‘1대 100’은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26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1대 100’은 전국기준 시청률 11.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8일 방송분에 해당하는 10.4%보다 0.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사진=KBS)
황유진 기자 / hyjgo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