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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 유로존 전망 불투명에 하락 출발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기업들의 분기실적이 혼조를 보이는 가운데, 유럽연합(EU) 재무장관 회의가 취소되는 등 유로존(유로화 사용국)에 대한 위기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5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90.75포인트(0.76%) 내린 11,822.87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0.88포인트(0.87%) 하락한 1,243.31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3.32포인트(0.86%) 떨어진 2,676.22를 각각 기록 중이다.

26일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만족할 만한 합의가 나올지는 불투명한 상황. 특히 2차 정상회담 전에 열 예정이던 재무장관회의가 이날 갑자기 취소되면서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추측이 난무했다. 취소 배경은 아직 구체적으로 전해지지 않았다.

이에 앞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EU 정상회의 잠정 타결안에 유럽중앙은행(ECB)이 2차 시장에서 채권매입을 지속하도록 요구하는 조항을 넣는 데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는 회원국간 의견 차를 드러낸 것으로 불안감을 확산시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1.16달러(1.27%) 오른 배럴당 92.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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