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이 보험에 관한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현재 가입한 보험 만기일이 언제이며, 만기금이 얼마인지?”에 대한 기본적인 질문에도 선뜻 대답을 못한다면 가입된 보험 상품의 가입설계서를 다시 꺼내 볼 필요가 있다. 월 소득의 8~10% 수준의 적정 보험료를 내고 있는지 모자라거나 중복되는 내역은 없는지, 장기적인 플랜에 의거해 가입했는지 등을 고려해 그야말로 ‘보험 리모델링’을 해야 한다.
전문 설계사를 만나 구체적인 설계 플랜을 받아보는 것도 좋지만 따로 시간을 내거나 면대면으로 상담을 받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인터넷을 통해 간편한 무료 컨설팅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NH생명화재가 서비스 중인 ‘행복자산플랜’은 가입자의 소득과 나이에 맞는 보험에 가입돼 있는지, 불필요한 보험이나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등을 파악해 보험편식을 예방하고 최소화한다. 그리고 현재 가입된 보험은 유사시에 충분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지 등을 분석한 후 소비자들이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도 짚어가며 모든 상황에 맞는 최적의 상품과 비용을 컨설팅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NH 생명화재 보험기획팀의 김근호 차장은 “계속해서 새롭고 다양한 보장성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시점에서 각 개인 마다 최적화한 자산점검과 컨설팅이 매우 중요하다” 면서 “이제는 보험상품을 가입할 때 적정 보험료와 중복여부는 물론 장기적인 플랜에 의거한 종합 재무설계 서비스를 받는 것이 이젠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