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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눈에 비친 한국은 어떤 모습일까?
대한항공은 지난 토요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격납고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초등학생 및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대한항공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한국미술협회 등이 후원했다.

대회 환영사에서 조양호 회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우리나라에만 있는 아름다운 자랑거리를 외국 친구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면서 “항공기에 새겨진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지구촌 모든 사람들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 대회는 ‘2010~2012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대회를 위해 대한항공은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732팀 중에서 총 300팀을 최종 선발했으며 선발된 참가자들은 격납고에 특별히 마련된 공간에서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

1등 1개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보잉 항공기 제작사 견학 기회가 주어지며 작품은 대한항공 항공기 외부에 래핑돼 전 세계 하늘을 누비면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밖에 2등 3개팀에게는 제주 정석비행장 견학 기회, 3등 6개팀에게는 1인당 국내선 항공권 2매가 각각 제공된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hamle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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