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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민족 세계 경제권 통일하자”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말련서 개막
재외동포들이 펼치는 대규모 비즈니스 잔치인 ‘제1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2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전세계 60여개국 동포경제인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22일까지 열리는 이 대회는 전세계에서 활약하는 한인경제인이 한자리에 모여 한민족 경제네트워크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회원 인프라를 활용해 모국 상품의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대회에는 행사를 주관하는 권병하 세계한인경제인협회(월드옥타) 회장을 비롯해 홍석우 코트라 사장, 안경률 국회포럼 대표의원, 김영환 지식경제위원장, 이주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등 국내 인사와 함께 이용준 주말레이시아 대사, 이광선 말레이시아 한인회장과 재외동포 경제인 및 말레이시아 기업인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월드옥타 권병하 회장은 “말레이시아 건국 이래 가장 큰 경제단체의 대규모 국제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대회를 계기로 월드옥타 네트워크가 더욱 공고해지고 전체 동포사회의 발전을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트라 홍석우 사장은 “지구촌 곳곳에서 땀흘려 개척해온 한민족의 경제네트워크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이제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며 “양 기관이 축적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결합시켜 대한민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산하는 선봉이 되자”고 강조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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