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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국대 동문 언론인 모임, 남산미디어포럼 창립기념 강연회
동국대학교 동문언론인 모임인 남산미디어포럼이 지난 20일, 프레스센터에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을 모시고 창립 기념 강연회를 개최했다.

8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김희옥 동국대 총장은 “남산미디어포럼이 미디어 패러다임의 전환기를 맞아 지혜롭고 슬기로운 대안들을 만들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남산미디어포럼은 격변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변화와 다양한 통신방송 채널의 등장에 따른 새로운 변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또 그 변화를 현장에 수용하기 위해 동국대학교 학부와 대학원 출신 언론인과 출판 광고인들이 스스로 모여 만든 대학과 사회를 잇는 소셜 네트워크다.

남산 미디어 포럼은 언론ㆍ홍보ㆍ출판 분야의 발전을 위해 지난 6월 15일 공식 출범한 이후 정기적인 토론회를 개최하고,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창립기념 강연에는 동국대 김희옥 총장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을 비롯해, 방준식 스포츠조선 대표이사, 오건환 한국방송기자클럽 회장, 조성구 동국대 경영부총장, 김무곤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장, 장하용 동국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강재원 동국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재용 MBC 아나운서 등 80여명의 남산미디어포럼 회원이 참석했다.


초청강연에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우리는 어디로 가야하는가’를 주제의 강연에서 “미래는 굉장히 파과적이고 급격하게 변하게 될 것이고 이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라며 “우리가 진정으로 열망하고 바라는 미래에 대한 모델을 생각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이미 지역단위, R&D, 인적관계 등 3가지 형태로 연구 시스템을 갖추고 체계적인 연구시스템을 통해 항상 준비하고 있다”며 “미국 연구소를 둘러보면서 깨달은 것은 바로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준비하는 것”이라고 최근 미국 출장 소회를 말했다.

최시중 위원장은 이어 영화 아바타 제작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을 예로 들며 “제임스 카메론은 1994년도에 극본을 만들어 15년의 세월을 들여 아바타를 완성했다”고 말하고 불확실한 정보화 시대를 준비해가는 자세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 “지금까지 추구해왔던 양적 발전에서 벗어나 인간에게 가장 편리하고 이로운 기술을 만들어가는 인간중심의 미래를 위해 남산미디어포럼도 함께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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