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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백화점주 규제리스크에 발목…현대백화점 5%↓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신세계 등 대형 백화점주들이 21일 상승장에서 또다시 소외되고 있다. 하반기 소비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의 고강도 판매 수수료 인하 압박에 투자심리가 위축돼 있다.

현대백화점(069960)은 오전 10시 57분 현재 5.32% 급락하고 있으며 롯데쇼핑도 0.75% 하락세다. 신세계는 보합권내 등락중이다.

현대백화점의 낙폭이 유독 큰 것은 최근 주가가 다른 백화점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빠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유통업종에 대해 외국인과 기관 모두 ‘팔자’ 우위를 보이고 있다.

특히 현대백화점, 롯데쇼핑의 경우 공통적으로 맥쿼리증권 창구에서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동일점포 매출 성장률과 소비 관련 지표가 둔화하면서 백화점주의 이익 전망은 어두워졌다. 공정위는 백화점에 중소납품업체 판매수수료율 인하안과 관련 보충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등 계속 압박을 가하고 있다.

<김영화 기자@kimyo78>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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