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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현대중공업, LTE 스마트워크 협력 체결
SK텔레콤이 4세대 LTE를 기반으로 현대중공업의 스마트워크(Smart Work) 구축에 나선다.

두 회사는 20일 하성민 SK텔레콤 사장과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현대중공업 LTE통신망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텔레콤은 ▷연말까지 615만㎡(약 200만평)에 달하는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 전역(조선소 포함)에 보안을 강화한 LTE통신망을 신규로 구축하고 ▷LTE 스마트폰을 현대중공업 임직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4G LTE는 3G보다 다운로드 5배, 업로드 7배 속도로, 와이브로보다는 약 2배 빠르다. 4G LTE를 통해 스마트워크가 활성화되면, 4G LTE망을 활용하면서 축구장 800개 크기에 달하는 거대한 조선소에서의 현장 ↔ 사무실간, 현장 ↔ 현장간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되고, 설계도면 등 대용량 자료 전송도 초고속으로 이뤄지게 된다.

양사는 ▷고용량 그래픽 파일이나 동영상 등이 첨부된 이메일 수발신도 스마트폰을 통해 단시간에 가능해지고 ▷초고화질 영상회의가 활성화되는 한편 ▷생산, 물류, 관리 등 각종 시스템 관리 속도가 크게 개선되어 현대중공업의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SK텔레콤의 첨단 통신 기술로 현대중공업과 전 그룹사가 더욱 차별화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사업자가 되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은 “급격한 통신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현장에 필요한 최적의 IT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세계 1위 조선소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현 기자@dimua>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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