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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화산~한강공원 잇는…강서 둘레길 만든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개화산 일대에 구민 누구나 쉽게 찾아와 편하게 산책할 수 있는 둘레길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구가 추진하는 강서둘레길 조성사업은 강서구만의 고유한 생태와 역사문화, 경관자원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한강습지공원, 개화산, 치현산, 서남환경공원, 강서한강공원을 연결하게 된다.

총연장 11.44㎞의 코스로 2013년까지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우선 방화근린공원에서 개화산 약사사와 정상을 지나 호국충혼비까지 이어지는 2.1km의 1단계 구간은 5억원을 투입해 21일 착공, 연내 완공할 예정이다.

이 구간은 습지공원 탐방로, 조류전망대, 자연관찰로가 한강변을 따라 조성되며 약사사 경내에 들어서면 직경 1m의 화강암으로 제작된 높이 3.3m의 석불과 3층석탑을 만나볼 수 있다. 또 해맞이 명소로 사람들이 자주 찾는 개화산 정상에서는 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이용객의 탐방 편의를 돕기 위해 경사가 급한 산책로에 목재데크를 설치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전망이 좋은 곳은 이용자가 쉬면서 확 트인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휴게데크와 전망대를 갖추게 된다. 또한 산사태 예방을 위해 배수시설을 중점적으로 보완한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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