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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무라 “변동성이 큰 장에서는 조기종료 ELW가 대안”
노무라금융투자는 최근과 같이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는 조기종료 ELW(KOBA ELW)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혜나 노무라 아시아 워런트 마케팅 담당 상무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 ‘미디어 대상 ELW 포럼’에서 “지금같은 베어마켓(약세장)에서는 일반 ELW보다 조기종료 ELW가 훨씬 투자하기 용이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 상무는 조기종료 ELW가 초보 투자자들이 투자하기 좋은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조기 종료로 원금 전액 손실이 방지되고, 일반 ELW에 비해 내재변동성의 영향이 작기 때문이다.

조기종료 ELW는 일반 내가격 ELW에 조기 종료 조건을 붙인 것이다. 내가격이란 콜의 경우 현재 기초자산의 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높은 경우, 풋은 현재 기초자산의 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낮은 경우를 말한다. 조기종료 ELW는 내가격 안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시간가치를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안정성이 크지만 레버리지는 일반 ELW보다 작다.

홍콩의 경우 최근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조기종료 워런트(CBBC) 거래가 전체 거래의 54%를 차지할 정도로 늘었다.

한편 이달부터 기존 ELW투자자에게도 기본예탁금이 부과됐지만 영향력은 크지 않았다고 이 상무는 전했다. 이 상무는 “예탁금 부과 이후에도 ELW 교육을 받으려는 투자자 수는 줄지 않았다. 다만 개별 종목 ELW가 팔리는 수량은 줄고 지수 ELW는 줄지 않았는데 소액으로 잘 아는 종목 관련 ELW 거래를 했던 분들이 많이 줄어 들어든 것 같다”고 전했다.

<신수정 기자 @rainfallsj>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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