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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 보다 연봉 550만원 더 주겠다” 반란
“소프트웨어 인력 더 이상 대기업에 뺏기지 않겠습니다.”

원더풀소프트(대표이사 오현주)는 다음달 6일까지 ‘2011년 하반기 신입사원 4000만원 연봉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공채는 대학 졸업 예정자와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SW연구 개발직, APP기획 및 개발, 마케팅, 앱스토어 사업, 해외사업, 세일즈’ 등 전 직군에 대한 신규 인력을 선발한다.

오 대표는 “미국과 일본, 한국에서 SW 특허와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벤처기업이라는 인식 때문에 수년간 우수 인력을 확보하는데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고, 특히 최근 삼성전자가 SW직군 70% 이상 채용하겠다라는 발표를 할 정도로, SW의 인력 양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우수 신규 인력을 확보하는데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공채의 신입 연봉 수준을 대기업 신입 평균 3473만원 보다도 약 550여 만원이 높은 4000만원으로 책정한 배경을 밝혔다. 


원더풀소프트는 지난 9월 ‘엑셀, 워드와 같은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할 줄 아는 일반 사용자라면 누구든지 2시간 정도면 자신이 원하는 업무용, 개인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는 기술과, 한 번 개발 만으로 안드로이드 OS와 애플 IOS에서 동시에 구현되는 플랫폼 기술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주요 IT 기업 CEO, 임원, 팀장 등 850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받았다..

원더풀소프트 인사팀의 한 관계자는 “대학 성적과 영어 능력과 같이 스펙보다는 ‘업무에 대한 열정, 주도적으로 목표를 설계하는 자세’ 등을 오히려 더 높이 평가 하기 때문에 이런 열정을 가지고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많은 인재들이 지원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박세환 기자>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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