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강원도 평창군 솔섬 오토캠핑장에는 쉐보레 브랜드를 단 차량이 줄지어 들어오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인적도 드문 산길에 올란도와 캡티바가 속속 도착했다.
한국지엠이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쉐보레 RV 패밀리 오토캠핑’ 현장이다. 올란도와 캡티바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오토캠핑을 소개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다. 가을 바람을 맞으며 오토캠핑을 즐기는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곳곳에서 끊이지 않았다. 오토캠핑을 소개하며 올란도, 캡티바의 장점도 알린다는 한국지엠의 이색 마케팅 행사다.
오전부터 올란도와 캡티바를 타고 속속 도착한 참가자들은 야외 텐트를 설치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맨손 송어잡기 체험, 농장 체험, 보물찾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부모와 함께 찾았다는 김민재(10) 군은 “고추나 배추, 감자를 직접 수확해보니 너무 신기하다”며 “온 가족이 편하게 멀리까지 캠핑을 왔다는 게 너무 즐겁다”고 웃으며 말했다. 아버지 김성환(41) 씨는 “가족끼리 나들이를 가고자 올란도를 구입했고 처음으로 온 가족이 오토캠핑을 즐기게 됐다”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니 다음에도 계속 온 가족이 함께 오토캠핑을 즐길 계획”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야외 텐트에 짐을 푼 참가자들은 농장 체험에서 수확한 채소로 직접 저녁 식사를 준비했고, 맨손 송어잡기로 얻은 송어도 즉석에서 요리해 시식하기도 했다.
이경애 한국지엠 마케팅담당 전무는 “쉐보레 올란도와 캡티바가 탁월한 주행성능, 부드러운 핸들링과 안정적인 승차감에 넓은 실내공간을 갖춰 가족 단위의 오토캠핑에 가장 잘 어울리는 차량”이라며 “이 행사를 통해 쉐보레 RV 차량의 성능과 오토캠핑 차량으로 얼마나 적합한지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고 쉐보레 가족이 자연과 함께 즐기는 모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7인승 쉐보레 올란도는 뛰어난 디자인과 레저 활동에 적합한 성능, 실내 공간을 갖춘 차량이며 캡티바는 2.2리터 유로5 친환경 디젤 엔진과 최첨단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 한층 파워풀한 주행 성능 및 정숙성, 최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갖춘 SUV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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