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은 풀타임 MBA(경영학석사) 프로그램이 영국 ‘이코노미스트’지(誌)가 선정하는 세계100대 MBA에 처음으로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영국 현지 시간으로 13일 오후 4시(한국시간 14일 자정)에 이코노미스트가 발표한 랭킹에 따르면, 풀타임 프로그램인 연세대 ‘글로벌 MBA’과정이 76위로 한국에서 쳐음으로 이코노미스트 선정하는 세계 100대 MBA에 진입했다.

올해 이름을 올린 아시아권 국가는 한국을 비롯, 중국, 싱가포르, 인도 등 4개국이며, 특히 연세 MBA는 아시아 최고의 글로벌 MBA과정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CEIBS, 싱가폴국립대학(NUS) 보다 높은 순위에 올랐고, 아시아에서는 홍콩대, 홍콩과기대, 난양기술대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박상용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장은 “연세 경영 100년을 맞게 되는 오는 2015년 글로벌 랭킹 50대 진입이라는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며, “조만간 글로벌 30대 비즈니스 스쿨로 도약, 세계유수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병국기자 @goooogy>coo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