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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랭클린템플턴 “추가 밸류에이션 하락 가능성…당분간 보수적 시각”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은 최근 10월 주식시장 전망과 관련 “유럽 리스크에 따른 시장 위험이 지속되고 있어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프랭클린템플턴은 “유럽 리스크 해소를 위한 정책 결정이 여전히 표류하고 있고 실질적인 진전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 하향조정이 계속되는 등 국내외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도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프랭클린템플턴은 “향후 국내 경기 사이클 둔화폭은 유럽, 미국 등 선진국 경기둔화의 깊이에 달려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펀더멘털 측면의 불확실성 요인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국내외 경기 둔화 우려로 국내 기업 이익 전망 역시 밝지 않다. 프랭클린템플턴은 10월 3분기 어닝시즌을 거치며 기업 주당순이익(EPS) 하향 조정폭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프랭클린템플턴은 “당분간 주식시장 전망은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역사적 평균을 하회하고 있는 글로벌 증시의 밸류에이션 수준, 위험자산에 대한 극도의 회피심리, 기업들의 풍부한 현금 보유 등을 감안하면 예상치 못한 정책적 합의 등이 이뤄질 경우 주식시장은 큰 반등을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수정 기자 @rainfallsj>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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