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한류 붐을 일으킨 K-POP으로 아시아 뮤직 파워를 또 한번 입증한다”

‘201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가 오는 11월29일 싱가포르의 대표 공연장인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Singapore Indoor Stadium)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지난해 ‘아시아 대표 음악 시상식’을 표방하며 해외인 마카오에서 개최돼 K-POP 붐에 불을 붙인 MAMA가 올해는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것.

1999년 으로 시작해 10여 년 동안 국내에서 열린 MAMA는 2010년 마카오 개최를 기점으로 아시아 전반의 음악 시장 부흥을 이끌 대표 음악 시상식으로 첫 출발을 알린 바 있다.

2011 MAMA는 아시아를 넘어 음악으로 하나되는 세계를 꿈꾸는 ‘Music Makes One’을 메인 컨셉트로 하여 K-POP 열풍을 이끈 한국 아티스트뿐 아니라 아시아 각국,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올 한 해를 성대하게 마무리할 음악 축제로 꾸며질 계획이다.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미국, 유럽 등 전세계 19개국, 19억명이 함께 시청하게 된다. 특히 이번 MAMA에는 싱가포르의 공영 방송인 미디어콥(MediaCorp)이 공동 제작으로 참여해 K-POP은 물론 아시아 대표 음악 시상식으로서 MAMA에 대한 해외 방송의 관심과 지지를 또 한번 입증했다.

MAMA 측은 “아시아의 대표적인 경제문화 거점도시 중 하나이자 엔터테인먼트 공연 인프라가 잘 마련된 싱가포르 개최를 통해 아시아 음악 팬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세계에 불어 닥친 K-POP 열풍이 아시아 음악시장을 이끌고 있는 만큼 싱가포르 역시 이번 MAMA에 대해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2011 MAMA본 행사는 11월29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성대한 개막을 알리는 레드카펫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돼 총 6시간 동안 싱가포르 현지 생방송으로 펼쳐진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