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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분기 DLS 발행액 사상 최대
3분기 파생결합증권(DLS) 발행액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은 3분기 DLS 발행액이 3조30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3.3% 증가한 수준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예탁원 관계자는 “기초자산의 다양화와 안정적인 투자상품에 대한 선호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사모 DLS 발행액은 2조8410억원으로 전체 발행액의 86.1%를 차지했다.

전액보전형 DLS 발행액은 2조617억원으로 전체의 62.5% 수준이었다.

비보장 DLS 발행도 증가하는 추세다. 3분기 비보장 DLS 발행액은 전분기 보다 7.62% 증가한 1조2309억원이었다.

기초 자산별로는 CD금리 등 달성 조건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의 비중이 75.2%였으며, 국제유가ㆍ원자재ㆍ코스피200 등 지수 추종형이 16.4%를 차지했다.

증권사별 발행액은 대우증권이 5281억원으로 점유율 16.0%를 차지했다. 이어 우리투자증권(4566억원ㆍ13.8%), NH투자증권(3148억원ㆍ9.5%), 동양종금증권(2628억원ㆍ8.0%), 현대증권(2559억원ㆍ7.8%) 순이었다.

<김영화 기자@kimyo78>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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