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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수기독교단체 한기총,‘이승만 기념관’ 건립 추진
보수 기독교단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이승만 전 대통령의 공적을 기리는 기념관 건립을 추진한다.

한기총 회장인 홍재철 목사는 12일 “이승만 전 대통령은 공산주의와 대치했던 상황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며 국가를 세운 공이 크다”며 “장기집권 등 일부 문제가 있긴 하나 초대 대통령으로써 업적이 뚜렷한데도 기념관이 없어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기총은 이승만 전 대통령이 일요일을 공휴일로 정하는 등 그리스도교 정신에 입각해 국가를 운영했던 점 등을 감안해 ‘이승만 초대대통령 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를 한기총이 중심이 돼 출범시켰다고 덧붙였다. 추진위원장인 홍 목사는 “오늘날은 어느 때 보다 이승만 전 대통령의 보수, 반공, 민족주의 정신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한기총은 소속 교단과 단체를 상대로 기념관 건립을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했으며, 기념관 건립의 필요성을 담은 탄원서를 곧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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