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조석)은 경기 안산ㆍ시흥에 걸쳐 있는 시화멀티테크노밸리(시화MTV)를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되는 산업단지는 44만6519㎡ 규모에 48필지(신소재 26ㆍIT 33ㆍ첨단 20ㆍ연구 5필지)가 분양되며, 가격은 ㎡당 62만1465원이다.

입주가능 업종은 신소재, 정밀화학, IT(전기전자), 첨단산업, 연구개발 분야 등이며 대상 업종 중 특정업종(시멘트ㆍ석회ㆍ플라스터 및 그 제품 제조업/기타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과 공고일 기준 최근 2년 이내 환경법규 위반으로 개선명령 이상의 행정조치를 받은 기업은 입주가 제한된다.

시화MTV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은 취득세 100%, 재산세는 5년간 50% 면제받을 수 있다. 분양 접수는 입주순위에 따라 차등실시 한다. 1순위(기존공장을 폐쇄하고 이전하는 공장)의 경우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2순위(공공사업으로 철거되는 공장)와 3순위(수도권외 지역에 공장을 이전하는 경우)는 10월 27일에, 4순위(반월ㆍ시화지역내 등록공장의 확장공장)의 경우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다. 5순위(기타 신ㆍ증설공장, 입주심사 평가 점수가 40점 미만인 공장 포함)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분양공고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www.kicox.or.kr) 입찰ㆍ분양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문술/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