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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러시아 한류확산 이끈다
서울시의 지원으로 러시아 전역에 서울을 알리는 TV프로그램이 방송된다.

서울시는 서울을 방문한 러시아의 젊은 블로거 13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 과정을 담는 러시아 방송매체의 촬영을 지원해 이달 말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 전역에서 서울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방송된다고 10일 밝혔다.

체험 프로그램 전 과정에는 러시아 국영방송인 러시아TV가 동행했고, 이 과정에서 서울 주요 명소를 방문해 서울의 문화ㆍ교통ㆍ 음식ㆍ공연 등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을 방문한 13명의 블로거들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에 소재한 한국어청소년문화교육센터에서 한글을 배우고 있는 학생과 직장인들. 대한항공의 문화 후원활동 프로그램인 ‘러시아 온에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관련 콘텐츠 부문 파워블로거로 인정받아 초청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러시아 한류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복체험, 김치만들기, 한국전통 뮤지컬 관람, 경복궁ㆍ북촌한옥마을ㆍ명동ㆍ서울N타워 방문 등의 서울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제공하고,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등을 방문해 선진 교통시스템도 널리 알렸다”며 “이를 통해 러시아에 서울의 진면목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취재진 중 드미트리 트로신 기자는 “전통과 현대가 잘 어우러져 있는 서울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서울특집 프로그램은 한국 상품이 아닌 현대 한국 문화를 조명하는 최초의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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