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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 정지훈 “폐쇄공포증 극복, 중력테스트 완벽성공”
“폐쇄공포증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중력테스트를 이겨냈다.”

가수 겸 배우 정지훈이 7일 오후 부산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열린 영화 ‘비상:태양 가까이’(감독 김동원)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정지훈은 이날 “대본을 읽어보고 극중 태훈이라는 인물에 매력을 느꼈다. 영화를 많이 해보지 않았지만 미국에서 촬영하면서 우리말로 연기를 하고 싶었다”며 “그만큼 나에게 당시는 외로운 시간이었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어 “이 영화를 찍으면서 7개월간의 군부대 생활을 경험했다. 특히 먹고 싶을 때 먹지 못하는 것이 굉장히 힘들었다”면서 “중력테스트를 할 때도 기절할 정도로 힘들었다. 한 번 고개가 꺾였으나 ‘일어나라’는 소리에 고개를 들었고, 성공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 정지훈은 “테스트를 다소 만만하게 생각했는데 굉장히 힘들었다. 심지어 나는 폐쇄공포증까지 있다”고 덧붙이며 고충을 토로했다.

실제 정지훈은 하루에 육지테스트와 중력테스트 모두를 성공, 남다른 면모를 과시해 주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비상:태양 가까이’는 하늘에 모든 것을 건 21전투비행단 대원들의 꿈과 열정, 진한 동료애를 그린다. 정지훈 외에 신세경, 유준상, 김성수, 이하나, 정석원, 이종석 등이 열연을 펼치며 오는 2012년 개봉 예정이다.

이슈팀 해운대(부산) 김하진기자 / hajin@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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