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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스 유작 아이폰4S는 경쟁력있는 제품”
디자인포럼 참석 표현명사장
“잡스의 유작 아이폰4S는 충분히 훌륭한 제품입니다.”

표현명 KT 고객부문장(사장)은 지난 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회 디자인포럼에 참석,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4S’에 대한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표 사장은 이어 “아이폰5를 기다렸던 분들의 기대가 컸던 탓에 언론들 다수도 ‘실망스럽다’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지만 ‘아이폰4S’가 출시되고 나면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을 이었다.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이 ‘아이폰4S’를 발표한 이튿날인 지난 6일(한국시간) 세상을 떠났다. ‘아이폰4S’가 발표된 지 30여시간, 삼성전자가 애플 ‘아이폰4S’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한 지 10여시간 만이다.

표 사장은 “잡스가 없었다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도 없었을 것이고, 삼성전자가 오늘처럼 발 빠르게 스마트폰 시장에 눈을 돌리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그가 남긴 혁신의 정신으로부터 KT도 배울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표 사장은 “KT는 CCC 도입 등 다양한 노력으로 경쟁사에 비해 통화 절단률에 있어 경쟁사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이제는 상당수 고객들도 KT의 노력을 인정하시는 분위기다.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홍석희 기자/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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