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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격호 회장, 국내 체류 7개월만에 일본 출국…셔틀경영 재개하나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7개월간의 국내 체류 끝에 일본으로 출국했다.

6일 오후 신 회장은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떠났다. 신 회장은 그간 홀수달은 한국, 짝수달은 일본에서 머물며 양쪽의 사업을 점검하는 이른바 ‘셔틀경영’을 펼쳐왔다. 그러나 지난 3월 일본 동북부 지역에 대지진이 발생하자 신 회장은 귀국한 이후 7개월여 동안이나 국내에 머물며 일본 출국을 미뤄왔다. 이에 일각에서는 셔틀경영이 중단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과 함께 오랜기간 신 회장을 보좌해야 하는 임원진들의 피로 누적에 대한 우려도 제기돼왔다.

그러나 신 회장은 일본 사업장을 너무 오랫동안 비워둔 것에 대한 우려를 내비치며 이날 오후 일본으로 출국했다. 신 회장은 일본 롯데의 사업 현황을 점검하며 1개월 정도 일본에 머무를 것으로 전해졌다.

<도현정 기자 @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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