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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제청, 유럽기업들 잇따라 유치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유럽 굴지의 첨단기업 두 곳이 잇따라 입주계획을 내놓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5일 프랑스의 대표적 물관리 기업 ‘베올리아워터(Veolia Water)’와 아시아ㆍ태평양 교육훈련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맺는다.

또 오는 6일 독일 산업설비 전문업체 ‘리탈(Rittal)’과 생산ㆍ연구시설 건립에 필요한 투자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프랑스 베올리아워터는 송도 4공구 내 3300㎡ 터에 교육훈련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아ㆍ태지역 각 나라 하수처리장 등에서 일하는 베올리아워터 직원들에게 정기적으로 물관리 기술과 최신정보를 교육하고 훈련시키는 기관이다.

아ㆍ태에서는 송도가 첫 센터로 한 해 3000여 명이 이 곳을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베올리아워터는 올해 말까지 인천경제청으로부터 부지를 공급받아 내년 초까지 센터건립을 마치고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베올리아워터는 올해 포츈지(Fortune) 선정 세계 500대 기업 중 175위에 올려진 프랑스 베올리아앙비론느망의 자회사다.

독일 리탈사는 대형 컴퓨터나 제어장치들의 겉을 둘러싸는 덮개인 ‘엔클로저’ 전문업체다.

리탈사는 송도4공구 내 8700㎡ 터에 내년 하반기까지 연구소와 생산시설을 짓기로 했다.

리탈사는 모기업인 ‘리탈 GmbH’로부터 미화 2000만 달러, 한화 230억여 원을 투자받아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독일 기업이 송도에 진출한 건 지난 6월 자동차부품업체 ‘브로제(Brose)’와 7월 태양광설비업체 ‘카코(Kaco)’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인천=이인수 기자 @rnrwpxpak>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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