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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기업은행, 글로벌 불황에 강한 은행株”
현대증권은 5일 기업은행(024110)에 대해 유럽발 불황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위기인 지난 2008~2010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 10.8%로 국내 대형은행 중 글로벌 불황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은 바 있다. 이번 유럽발 불황에도 강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외화 유동성도 충분하다.

구 연구원은 “외화차입금 88억달러 중에서 단기(1년 이내) 차입금은 5%에 불과하다. 단기차입금의 4배 정도를 단기 유동성 자금으로 확보하고 있어 정부의 외화유동성 스트레스 측정 대상에서도 빠질 정도로 안전하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정부지분 매각과 관련해서도 당분간 가능성이 높지 않을 것으로 봤다.

그는 “정부 입장에서는 매각 가격이 중요한데 지난번에 매각 의사가 있었던 2만원 내외가 매각 희망가격이라고 판단된다”며 “현재와 같이 낮은 주가 수준에서는 정부지분 매각에 대해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적정주가로는 1만9000원을 제시했다. 과 ‘매수(BUY)’ 의견 제시한다. 현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65배 수준이다.

<안상미 기자 @hugahn>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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