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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믿었던 EBS교재가…오류 무려 547건
올해 현재까지 EBS 수능 교재에서 발견된 오류건수가 547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있다. 아직 올해가 석달이 남은 시점이지만 지난해 전체 오류건수인 518건을 벌써 넘어선 것이다.

KBS가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실에 제출한 ‘EBS 수능교재 오류현황 및 외부검토 프로세스 개선 계획’ 자료에 따르면 EBS는 올해 3월에 잡았던 2011년도 목표 오류수가 160개 이하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책 한 권당 2.67건의 오류를 목표로 한 것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발간한 교재 60권에서 총 547건의 오류가 발생해 책당 오류발생건은 9.11개에 달하게 됐다.

현재 수능에서 EBS 교재의 연계율은 70%에 달하는 등 수험생들이 EBS 수능교재에 의존하는 비율은 wjf대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EBS교재가 오류 및 오답 발생이 심각하여 학생들에게 큰 혼란을 주고 있다. 9월말 현재 기준으로 수능교재의 오류 발생건은 547건에 달하며, 가장 많은 오류가 발생한 것은 수능 완성(26권)으로 총 235건의 오류가 발견됐다.

윤정식 기자@happysik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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