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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오팜, 중국에 5년간 1400만 달러 수출계약 체결
애경그룹 계열사 ㈜네오팜의 민감성 피부 전문 보습제 ‘아토팜’이 락앤락 중국 법인을 통해 본격적인 중국 수출길에 오른다.

㈜네오팜은 락앤락의 중국법인인 상해락앤락무역회사에 5년간 총 1400만 달러, 한화로 약 170억원 상당의 아토팜 제품을 수출하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상해락앤락이 아토팜 제품을 독점수입해 중국에서 판매하는 방식이다. 상해락앤락을 통해 중국으로 수출된 아토팜 제품은 이달말부터 콰이러홈쇼핑과 동방CJ홈쇼핑 등 홈쇼핑 채널을 통해 현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향후 중국 내 락앤락 직영점과 인터넷쇼핑몰 등을 통해서도 판매될 계획이다.

상해락앤락무역회사는 지난 10년간 풍부한 중국 마케팅 경험이 있는 기업으로, 현재 중국 내에 24개의 지사와 107개의 직영점을 운영하면서 할인점, 백화점, 18곳 이상의 홈쇼핑 등 다수의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아토팜의 기술과 제품의 성장성에 관심을 둔 상해락앤락은 네오팜 측에 수입 계약을 요청해왔고,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네오팜의 열의와 맞물려 이번 계약이 성사됐다고 전해진다.

네오팜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락앤락에서 100% 선구매하는 형식으로 이뤄져 재고부담이 전혀 없는 공급계약으로 네오팜의 고정매출이 매년 30% 이상 상승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베트남이나 인도 등 해외시장 개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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